주식 :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특허가 오늘(9일) 만료됨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nvesting : 아일리아는 만성 안구질환인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Neovascular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ㆍ이하nAMD)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다.최근에는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유연한 투여 간격을 제공하는 'T&E(Treat & Extend) 요법'을 기반으로 임상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2년 약 12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아일리아는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9년 약 468억원이던 아일리아의 매출은 △2020년 약 603억원 △2021년 약 705억원 △2022년 약 846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제네론이 보유해 왔던국내특허(번호 10-0659477-0000)는 '약물동태학적 프로파일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변형된 Flt1 수용체 폴리펩티드'의 제조 및 사용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지난 2013년 8월 21일 등재됐으며, 오늘(9일) 만료를 맞았다.

다만, 아일리아의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당장의 시장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국내 선두 주자로 꼽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제약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허가 신청 후 결과가나오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